대구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 디지털컨텐츠팀
  • |
  • 입력 2025-04-29 15:02  |  수정 2025-04-29 15:03  |  발행일 2025-04-29

5월 1일~10월 12일 운영…예방수칙 준수 당부

대구시, 하절기 비상방역체계 가동

대구시 산격청사

대구시는 기온 상승과 장마로 인해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발생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에 대비하기 위해 5월 1일부터 10월 12일까지 하절기 비상방역체계를 본격 가동한다.

대구시는 관내 9개 구·군 보건소와 협력해 24시간 비상 연락망을 운영하며, 감염병 집단발생 시 즉각적인 보고와 대응이 가능하도록 체계를 정비했다.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은 오염된 물과 음식 섭취, 감염된 환자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설사, 복통, 구토 등이 있으며, 콜레라, 장티푸스, 살모넬라 등이 주요 감염병으로 꼽힌다.

대구시는 역학조사반을 통해 감염원 파악, 환자 및 접촉자 관리, 발생시설 관리 등 전 과정에서 철저히 대응할 계획이다.

김신우 대구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소화기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태운 대구시 보건복지국장은 “감염병은 환자와의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면서 “집단발생이 의심될 경우 보건소에 신속히 신고하고 예방수칙을 생활화해야 한다"며 자발적 참여를 당부했다.

지난해 대구에서는 학교와 음식점 등 다양한 장소에서 모두 5건의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집단발생이 보고됐으며, 원인병원체로는 살모넬라균, 캄필로박터균, 장출혈성대장균 등이 확인됐다.


기자 이미지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