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성동시장 입구 상가, 평당 2천600만원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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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4-30 14:39  |  수정 2025-04-30 21:39  |  발행일 2025-04-30
공시지가 발표…전년대비 평균 1.55% 상승
최저지가 양남면 임야 평당 917원
경주 성동시장 입구 상가, 평당 2천600만원

경주 성동시장. 영남일보DB

경주 성동시장 입구 상가부지가 평당 2천600만원을 돌파하며 2025년 경주시 개별공시지가 '최고가' 자리를 차지했다.

경주시는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된 총 40만3천465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4월 30일자로 결정·공시했다고 밝혔다. 경주시의 올해 평균 지가변동률은 전년 대비 1.55% 상승했다. 이는 지난해 상승률 0.85%보다 두 배 가까이 오른 수치로 공시가격 현실화 등 지역 내 토지가치가 꾸준히 오르고 있는 모습이다.

올해 최고 지가는 성동동 성동시장 입구 상가로 ㎡당 795만원, 평당 약 2천623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공시가격은 ㎡당 788만8000원이었으며 약 0.8% 상승한 셈이다. 반면 최저지가는 양남면 기구리 임야로 지난해 ㎡당 275원에서 올해는 278원(평당 약 917원)으로 소폭 올랐다.

개별공시지가는 재산세, 양도소득세, 개발부담금, 각종 공공사업 보상금 산정의 기초자료가 되는 만큼,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이라면 반드시 확인이 필요하다.

공시내용은 경주시청 홈페이지와 읍·면 행정복지센터,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이의가 있는 경우 이달 29일까지 서면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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