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공항. 연합뉴스
제주국제공항 부근에 강풍이 불면서 일부 항공편이 지연 또는 결항되고 있다.
3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9시 기준 제주도 북부지역에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제주국제공항 부근에는 풍속 25㎧가 넘는 태풍급 강풍이 불고 있다.
강풍경보는 풍속이 21㎧ 이상이거나 순간풍속이 26㎧ 이상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에 제주국제공항엔 강풍 특보와 이착륙 급변풍 특보가 내려져 지연, 결항편이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 관계자는 “제주도 북부에 4일 새벽까지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며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공항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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