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천혜의 자연을 품은 구수곡자연휴양림 야영장을 5월 1일부터 본격 개장한다고 밝혔다.
구수곡자연휴양림은 응봉산, 덕구계곡, 덕구온천 등이 인접해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을 자랑한다.
특히 구수계곡은 약 10km에 이르는 처녀계곡으로 소나무와 박달나무 군락 등 희귀수목이 자생하고 천연기념물인 산양이 서식하는 생태 보고다.

천혜의 자연을 품은 울진 구수곡자연휴양림 야영장dl 1일부터 본격 개장했다.(영남일보 DB)
수량도 풍부해 18개의 소(沼)와 10개의 폭포, 계곡 종점에 위치한 두 개의 폭포가 절경을 이룬다.
야영장은 야영데크 3.3m×3.7m 25동, 4.0m×4.0m 15동으로 총 40동 규모이며 이용료는 2만 원이다.
7번국도와 15분, 동해바다와 20분 거리로 접근성도 뛰어나 온천욕, 해수욕, 산림욕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휴양 명소로 주목받고 있다.
손병복 울진군수는 “단순한 야영장을 넘어 자연 속에서 심신을 치유하고 가족과 추억을 나눌 수 있는 힐링 공간으로 거듭나겠다"라며 “방문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체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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