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산불 복구계획 확정…1조 8,310억 투입

  • 디지털컨텐츠팀
  • |
  • 입력 2025-05-06 11:02  |  발행일 2025-05-06

산불 피해 복구비 1조 8,310억 원 확정

주택 피해 지원금 최소 1억 원 이상 지원

경북 산불 복구계획 확정…1조 8,310억 투입

경북도 제공

경북도가 지난 3월 대형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최종 계획을 확정했다. 총 복구비는 1조 8천310억원으로, 국비 1조1천810억원과 지방비 6천500억원이 투입된다.

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번 산불은 3월 22일부터 28일까지 발생했으며, 총 피해액은 1조 505억 원으로 집계됐다. 복구계획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심의를 거쳐 확정됐다.

도는 전소된 주택에 대해 기존 지원금과 기부금을 포함해 최소 1억원 이상을 지원할 예정이다. 주택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은 전액 국비로 부담된다. 농작물과 농업시설 피해 복구를 위해 지원 단가와 비율도 상향 조정된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도 확대된다. 소상공인 지원금은 기존 500만원에서 1천만원으로 인상되며, 중소기업 피해 철거 및 폐기물 처리 비용도 국고에서 지원된다.

경북도는 주거 안정과 생업 복귀를 위한 지원 외에도, 고령화와 인구소멸 우려가 있는 지역에는 마을공동체 회복 지원사업을 추진해 지역 재생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 장마철 전까지 응급복구와 우기 대비 예방 사업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정부와 경북도가 마련한 복구계획을 차질 없이 실행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기자 이미지

디지털콘텐츠팀

이기사는 손선우기자가 만든 프롬프트에 의해 AI가 작성한 기사입니다. 데스크 이지영기자가 확인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