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영덕 산불피해 현장 방문...이재민 위로

  •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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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06 17:22  |  발행일 2025-05-06
김 후보, 산불피해 재개발에 “전화위복 될수 있도록 최선 다해 달라”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6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와 노물리를 찾아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10시 20분경 석리 따개비마을에 도착해 먼저 현장에 나와 있던 이철우 경북도지사, 김광열 영덕군수 등과 함께 산불로 피해를 입은 지역을 둘러봤다.

김문수 후보, 영덕 산불피해 현장 방문...이재민 위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6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를 방문해 이미상 마을이장(맨 앞쪽)의 안내로 피해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이어 현장에서 진행된 복구상황 브리핑을 통해 현재 영덕군의 피해 규모와 복구 계획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

이 자리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현행법으로는 불에 탄 산이나 낮은 산을 개발할 수가 없어 특별법 제정이 필요하다"라며 협조를 부탁했다.

김문수 후보, 영덕 산불피해 현장 방문...이재민 위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6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석리를 방문해 영덕군의 복구 상황을 점검하며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이에 김 후보는 “국회에서 하는 일이지만 힘을 보태겠다"라며 “군수님과 지사님이 힘을 합쳐 피해복구에 차질이 없도록 잘 대처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그리고 마을이장의 안내로 폐허가 된 마을 곳곳을 차례로 둘러봤다.

이후 김 후보는 인근 피해지역인 노물리 일대를 방문해 피해 주민들과 만나 직접 손을 잡고 위로의 말을 전했다.

노물리 김재현이장은 “피해 주민 대부분이 바다에서 먹고 사는데 배마저 불에 타 막막하다"라고 호소했다.

김문수 후보, 영덕 산불피해 현장 방문...이재민 위로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6일 산불 피해 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를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광열 영덕군수의 안내로 피해현장을 둘러보면서 복구 상황과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특히 노물리에서 경북도 관계자는 “산불 피해를 입은 석리와 노물리 지역을 그리스처럼 아름다운 명품 관광지로 재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외국을 다녀보니 아름답게 꾸민 소도시가 많았다"라며 “기왕 하려면 멋있고 품격 있게 잘 지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또 “이번 산불이 피해지역에 전화위복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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