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진혁 구미시의원
“구미의 균형 있는 미래발전을 위해 강동지역 도로 인프라 확충이 시급합니다."
소진혁 구미시의원(인동·진미동)은 지난달 18일 제286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구미의 동쪽 관문이자 미래 도시 확장의 중심축이 될 강동지역이 도로 인프라 부족으로 시민불편은 물론, 기업유치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봉곡동~강동지역 간 도로확장사업은 수년간 '검토' 단계에 머물러 있고 일부 도로는 도시계획선 지정 후에도 25년 가까이 방치돼 실효시점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소 시의원은 △인의~황상~양포~산동읍 간 연결도로 △33번 국도를 연결하는 우회도로 신설·확장 △인동에서 출발해 천생산 주변을 지나 구평동으로 연결되는 도로 조성 △3공단과 인근 주거지역을 직접 연결하는 직주연계도로 조기 착공 등을 촉구했다.
그는 “도로는 단순한 길이 아닌 시민들의 삶을 잇는 선이며, 지역경제를 순환시키는 도시발전의 혈관"이라며 “강동지역의 도로가 뚫려야, 구미 전체가 뻗어나갈 수 있는 만큼 이제는 추진 검토가 아닌 실행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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