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상용(왼쪽)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이 지난달 23일 열린 경주·포항·영덕·울진 조합원 간담회에 참석, 출산 축하금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경북양돈농협 제공>
대구경북양돈농협(조합장 이상용)은 지난달 11일부터 이달 8일까지 진행한 지역별 조합원 간담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조합원 간담회에서는 대구경북과 경남지역 조합원 200여명이 참석해 조합 결산 결과 및 10년간 발전 추이,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현황을 공유했다. 또 조합원 지원사업과 예정된 주요 사업들을 소개하고,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는 등 구성원 간 소통을 통한 조합 발전을 도모했다.
대구경북양돈농협은 최근 10년간 농협 최초 한돈전문관인 한돈프라자, 한돈 판매장, 중동지점 및 삼성창조캠퍼스지점을 개점하는 등 사업영역을 넓혀왔으며 조합설립 초기 대비 지난해 총자산 230%, 자기자본 260%, 출자금 잔액 310%, 출자금 1인당 평균잔액 686%가 증가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또한 조합원 손자녀 장학금, 가축재해보험 가입금 지원, 조합원 건강검진, 축산기자재, 단체상해보험, 구제역 백신 수익 전액 환원, 재해지원비, 양돈컨설팅, 찾아가는 조합원 금융상담팀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조합원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조합원 손자녀 출산축하금 1인당 100만원을 새롭게 지원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복지 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상용 대구경북양돈농협 조합장은 “지난 10년간 급변하는 대내외 여건에도 불구하고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의 끈끈한 상위동행으로 큰 성장을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에서의 성장을 바탕으로 조합원 실익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