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삼사해상공원 공유 콘퍼런스센터 조성에 160억 투입

영덕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삼사해상공원 공유 콘퍼런스센터 조성사업에 총 160억 원을 투입한다.

이번 공모는 지자체와 민간이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으로 영덕군은 파나크㈜, 소노인터내셔널과 함께 사업을 기획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영덕군이 국토교통부 주관 '민관 상생 투자협약 사업' 공모에 선정돼 삼사해상공원 내 야외공연장 부지에 300명 수용 가능한 연회형 컨벤션홀과 다목적 교육공간을 조성한다. 사진은 조감도(영덕군 제공)

사업은 삼사해상공원 내 야외공연장 부지에 300명 수용 가능한 연회형 컨벤션홀과 다목적 교육공간을 조성하는 것으로 국비 50억 원을 포함해 도비, 군비, 민간자본 등이 투입된다.

위탁운영사 소노인터내셔널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MICE산업 기반 조성과 함께 청년 인력 양성, 지역 행사 공간 확보, 관광수요 창출 등 다양한 효과가 기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사업은 지역의 미래를 여는 투자"라며 "주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플랫폼으로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남두백기자 dbn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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