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 사전투표 경비에 2천700여명 투입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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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5-28 18:49  |  수정 2025-05-29 10:26  |  발행일 2025-05-29
경북경찰청 전경. 영남일보 DB

경북경찰청 전경. 영남일보 DB

경북경찰이 제21대 대선 투표소 경비에 최대 인력을 동원하기로 했다. 28일 경북경찰청은 형사기동대 등 경력 7천160여명을 사전투표가 시작되는 29일부터 본 투표가 진행되는 6월3일까지 순찰 현장에 투입한다고 밝혔다. 경북에는 경기·서울에 이어 전국에서 셋째로 많은 1천239개 투표소(사전투표소 323개)가 운영된다.


경북경찰은 29·30일 양일간 실시되는 '사전투표'에 경력 2천700여명을 투입한다. 사전 투표함과 거소투표 등 우편물 회송에 경찰인력을 배치해 회송 방해 등의 상황에 대비한다. 일각에서 주장하고 있는 부정투표 논란을 불식시키겠다는 것. 한편 경찰은 새 대통령이 당선과 동시에 임기가 시작되는 만큼 과거 취임식 사례를 토대로 경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경북경찰 관계자는 "본 투표 때는 갑호 비상 발령과 함께 가용 인력을 최대한으로 투입해 투표장과 투표함 회송 등을 안전하게 관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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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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