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0회 현충일 추념식, 영천호국원서 엄숙히 거행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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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06 12:48  |  발행일 2025-06-06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등 1천여 명 참석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묵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열린 추념식에서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가 묵념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기리는 추념식이 6일 국립영천호국원에서 엄숙히 거행됐다.


이날 추념식에는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최병준 경북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박성훈 육군3사관학교장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국가유공자 유가족, 참전유공자, 군인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전국적으로 울린 사이렌에 맞춰 묵념하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깊은 경의를 표했다.


유족 편지 낭독은 6·25전쟁 참전유공자로 2022년 영천호국원에 안장된 고(故) 이성준 육군 중사의 딸 이경순 씨가 맡아,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편지를 읽었다. 이어진 추모 공연에서는 성악가 8명으로 구성된 혼성중창단이 성악 앙상블을 선보이며, 추모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켰다.


김학홍 도 행정부지사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의 우국충정을 되새기고,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명예가 존중받을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예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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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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