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예천군의회 제1차 정례회 본회의 군정질의에서 김학동 예천군수가 군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경북 예천군의회가 10일 제279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11일간의 일정에 돌입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24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등이 주요 안건으로 다뤄진다.
군의회는 이날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장삼규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를 상대로 군정 현안에 대한 질의도 진행됐다. 오는 11~17일까지는 집행부의 2025년도 상반기 군정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및 하반기 업무 계획 보고가 진행된다. 군의회는 군정 운영 전반에 대한 점검과 함께 대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19일에는 수해 복구 사업장 5개소에 대한 현지 확인을 실시, 복구 상황을 점검하고 사업 추진상의 애로사항을 파악할 예정이다. 이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잦아진 수해에 대한 군 차원의 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강영구 의장은 "이번 정례회는 군민의 눈높이에서 군정이 올바르게 나아가고 있는지를 점검하는 중요한 회기"라며 집행부의 책임 있는 자세와 동료 의원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견제를 당부했다.

장석원
주변에서 일어나는 소소한 이야기와 다양한 영상·사진 등 제보 부탁드립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