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흐름 읽자” 부읽남 김작가 오는 ‘대구 부동산 머니쇼’…조기 판매 종료 예상

  • 윤정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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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1 16:32  |  수정 2025-06-11 20:06  |  발행일 2025-06-11
티켓 오픈 초반 50% 가까이 판매
2030세대·수성구 거주자 비중 커
부읽남-김작가 ‘부자되는 법’ 강의


부읽남 TV 정태익 대표 <빌사부 제공>

부읽남 TV 정태익 대표 <빌사부 제공>

부동산·금융 등 경제 전문가들의 재테크 강의로 꾸며질 '대구경북 부동산 머니쇼'의 티켓이 오픈 초반 전체 좌석의 절반 가까이 판매됐다. 부동산 경기가 침체기에 놓여 있고, 금융시장은 최근 코스피를 중심으로 우상향하는 상황에서 새 정부 출범 후 시장 변화와 돈의 흐름에 대한 지역민의 높은 관심도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11일 대구 빌딩 전문 중개법인 빌사부에 따르면 다음달 4~5일 대구 수성구 그랜드호텔에서 열리는 '2025 대구경북 부동산 머니쇼'는 이날 오후 2시 현재 총 636석 판매됐다. 강사진을 앞자리에서 볼 수 있는 VIP석도 80여석 예약이 이뤄졌다.


구매자 연령대는 20대부터 60대까지 고루 포진한 가운데, 사회 초년생인 2030세대의 참여가 두드러진 게 특징이다. 30대의 점유 비율은 전체의 42%를 넘는다.


지역별로도 수성구 거주자가 전체 39%를 차지하며 가장 많은 가운데 대구 전역과 경기도 안양, 경남 창원, 경북 김천과 상주 등 다양하다.


송원배 빌사부 대표는 "생각보다 젊은층에서 이번 행사에 높은 관심을 보였고 지역적으로도 대구 전체 구군에서 고루 참여해 지역민들의 수요를 확인했다"고 했다.


유료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에는 누적 조회수 10억회 '김작가TV'의 김도윤 작가, '부읽남TV' 운영자 정태익 대표 등 부동산·경제 전문가들이 재테크 실전 경험 노하우를 전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에서 7년간 근무한 정태익 대표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부동산 경매를 공부하며 실력을 키워간 케이스다. 30대 중반이던 2016년 안정된 직장을 그만둔 뒤 투자 교육 사업에 본격 뛰어든 이후 부동산 경매 실전 경험과 경제 이슈 해설을 전하며 재테크 유튜버로 자리를 잡았다. 정 대표는 이날 '김작가TV'의 김도윤 작가와 함께 '400만 경제 유튜버가 말하는 부자되는 법'을 주제로 대담 형식의 특별 강연을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그동안 만나온 부자의 공통점을 전하며 현실적인 재테크 전략을 청중과 공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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