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출범…이재명 정부 협력 강화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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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3 07:51  |  발행일 2025-06-13
김학홍 행정부지사 단장 맡아…지역 현안 국정 반영·국비 확보 총력
경북도가 12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출범했다. 영남일보 DB

경북도가 새 정부 국정운영 방향에 지역 현안을 반영하기 위한 '국정과제 기획추진단'을 본격 가동한다.


경북도는 김학홍 행정부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 새정부 국정과제 기획추진단'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기획추진단은 새 정부 국정 기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대통령 공약사항을 포함한 지역 현안을 국정과제화 하기위한 임시 조직이다.


추진단에는 도내 22개 시·군, 경북연구원, 도 정책자문위원회(10개 분과) 등이 참여해 정부 정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6일 출범 예정인 이재명 국민주권정부의 국정기획위원회를 비롯한 정부 부처, 국회 등 주요 정책 기관과도 긴밀하게 소통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이를 국정과제로연결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또 올해 두 차례 예정된 정부 추경예산과 내년도 본예산 확보를 위해 추진단을 중심으로 전방위 활동에 나선다.


김학홍 행정부지사는 "경북도는 새롭게 출범한 국민주권정부의 국정 철학을 이해하고 협력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며 "도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한 정책들이 새 정부의 국정운영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도 지난 6월 4일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경북이 국정 운영의 동반자로서 적극 협력하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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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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