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유정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장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조유정 동물위생시험소장이 전국 17개 시·도 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의 24대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의 첫 여성 회장이다. 조 신임 회장의 임기는 2025년 7월부터 2년간이다.
조 회장은 앞으로 과학 기반 방역체계의 지속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역간 정보교류 및 협업을 강화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또한 한국연구재단(KCI) 등재 학술단체인 한국동물위생학회 회장을 겸하면서, 전국 수의공무원과 대학·연구기관 간 학술·기술 정보 공유와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류의 장도 이끌게 된다.
한편, 전국동물위생시험소협의회는 1978년에 창립돼 국가 재난형 가축질병에 대한 예방방안 모색, 동물 및 인수공통전염병 연구, 안전한 축산물 생산, 동물복지, 야생동물 보호 등 동물과 사람이 함께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데 기여하는 협의체이다.

노진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