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시바 첫 회담…한미일 공조·셔틀외교 재확인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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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6-18 09:19  |  발행일 2025-06-18
G7 계기 캐나다서 정상회담
경제·문화 협력 확대 공감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캐나다 G7 정상회의 참석 중 일본의 이시바 시게루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미일 공조와 한일 협력 강화를 재확인했다.


17일 오후(현지시간) 캐나다 캐내내스키스에서 열린 이번 회담은 약 30분간 진행됐으며, 양 정상은 북한 문제를 포함한 지역 내 지정학적 위기에 공동 대응하기 위한 한미일 공조를 지속하고, 양국 간 협력도 확대하기로 했다.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한일 양국이 유사한 입장을 공유하고 있다는 점을 바탕으로, 지역의 평화와 안정, 국익 극대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대통령실은 양 정상이 셔틀외교 재개 의지를 확인하고, 이를 위해 당국 간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한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계기로 보다 성숙한 한일관계 구축에 뜻을 모았으며, 상호 존중과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문화 등 분야에서 실질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대화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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