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규(오른쪽) 대구시의회 의장이 23일 계명대서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대구시의회 제공>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이 23일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오후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천관 국제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명예박사학위 수여식에는 지역 국회의원들을 비롯한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의장은 대구시의회 최초의 연임 의장으로서, 탁월한 리더십과 소통 능력으로 지역의 미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해왔고, '대구시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등 개정을 통해 지방의회의 윤리성과 투명성을 제고했다.
또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 추진,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대구경북행정통합, 군위군 대구 편입, 달빛철도 건설을 위한 특별법 제정 등 대구경북의 미래 발전과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했다.
계명대는 이 의장이 국가와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한 사명을 성실히 감당하면서도 한민족 역사의 문화에 대해 널리 알리고, 관련 분야에 대한 연구와 집필 활동을 이어오며, 올바른 역사 인식을 통해 우리의 문화적 정체성을 확인하고 자긍심을 고취하는 공로를 인정해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이 의장은 "명예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지만, 공부를 더 해야 한다. 더 깊은 공부를 위한 계기가 될 것 같다. 해외교포 2세, 3세들에게 우리 역사를 알리려는 목적으로 번역 작업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또, 이 학위는 단지 한 개인에게 주어진 영광을 넘어 앞으로 가야할 길에 대한 새로운 책임이라고 생각한다. 지역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더욱 헌신하고, 배움과 실천을 삶의 중심에 두며 살아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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