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시에 체류하는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청도군 새마을운동 발상지에서 기념사진을 찍었다.<새마을재단 제공>
새마을재단은 지난 22일 김천시에 체류하는 라오스 국적 외국인 계절근로자 100명을 대상으로 청도에서 개최한 '2025년 새마을교육 프로그램'을 끝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새마을교육을 마무리했다.
지난 4월 26일 구미시에서 열린 첫 교육은 새마을테마공원, 박정희대통령역사자료관, 금오산 자연보호운동 발상지에서 새마을운동 역사와 농촌개발 성과를 중심의 현장체험을 했다.
포항에서 5월 17일 진행된 2회차 교육은 새마을운동발상지 기념관, 사방기념공원 견학, 한국전통음식 체험으로 국제협력과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2일 청도에서 열린 최종 교육은 루지 체험, 새마을정신문화체험을 위해 새마을기념관, 상징공간, 친환경 비누와 천연염색 체험으로 공동체와 환경의식을 심어줬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새마을정신을 배워 한국 농촌 발전모델을 자국에 전파하는 교량 역할을 기대한다. 국제사회와 협력 강화와 새마을운동의 글로벌 확산 교육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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