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월드오브스트릿우먼파이터' 한국 팀 '범접'영상 캡처
Mnet 댄스 경연 프로그램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WSWF)에서 한국 팀 '범접'이 선보인 메가크루 미션 영상이 공개 3일 만에 누적 조회수 1천만 회를 돌파했다.
Mnet은 지난 18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 글로벌 대중 평가를 위한 메가크루 미션 영상을 공개했다. 한국, 미국, 일본, 호주 등 4개국 5개 팀이 자국의 색을 담은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이 가운데 한국 대표팀 '범접'의 무대가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스트릿 우먼 파이터' 시즌1 리더들로 구성된 '범접'은 '몽경(夢境) – 꿈의 경계에서'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접목한 대형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배우 노윤서가 꿈속 여정을 이끄는 소녀로 출연했으며, 갓을 쓴 저승사자 콘셉트의 댄서들이 절도 있는 군무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해당 영상은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동영상 1위에 올랐으며, 공개 사흘 만인 21일 기준 조회수 1천만 회를 넘겼다. 이는 '스우파' 시리즈 최초로 대중 평가 기간 내 1천만 뷰를 기록한 사례다.
국가유산청, 국립무형유산원 등 문화·행정기관들도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국가유산급 퍼포먼스 올라왔다고 해서 찾아왔습니다", "문화유산 연구하다가 소식 듣고 뛰어왔습니다" 등 각 기관의 특성이 드러나는 댓글이 더해지며 관심을 모았다.
한편, 메가크루 미션의 글로벌 대중 평가는 지난 22일 오후 6시(KST) 종료됐으며, 최종 결과는 향후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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