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회장 김선식)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마련에 나섰다. <문경시제공>
한국자유총연맹 문경시지회(회장 김선식)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가유공자 자녀를 위한 장학금 마련에 나섰다.
문경시지회는 지난 27일 문경시지회 2층 대회의실에서 바자회를 열고, 회원들이 기부한 생활용품과 의류, 수공예품 등을 판매해 총 800만 원의 수익금을 모금했다.
이번 바자회는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계승하고, 그 유족과 자녀에 대한 예우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지회 회원 50여 명이 참여해 자발적으로 물품을 기부하고 판매에 나섰으며, 김선식 회장이 직접 제작한 자기(磁器) 작품도 전시·판매돼 눈길을 끌었다.
김선식 회장은 "올해 처음으로 국가유공자 자녀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바자회를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보훈의 가치 확산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모인 수익금 전액은 지역 내 보훈단체와 협력해 국가유공자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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