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청 조정팀, 꿈나무들과 물살 가르다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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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1 11:49  |  발행일 2025-07-01
형산강서 재능기부 행사 열려
국가대표 중심 기술 지도 나서
지역 조정 저변 확대 기대
지난달 29일 형산강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포항시청 조정팀의 재능기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청 조정팀 제공>

지난달 29일 형산강 조정경기장에서 진행된 포항시청 조정팀의 재능기부 행사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포항시청 조정팀 제공>

포항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조정팀이 지난달 29일 형산강 조정경기장에서 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재능기부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조정 꿈나무들에게 실전 기술을 전수하고 조정 스포츠의 매력을 알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국가대표 조정선수 안희주, 김소영, 김유진, 장민이를 포함한 포항시청 조정팀이 참여해 조정 경기정 체험과 조별 기술 지도 프로그램을 이끌었다. 포항공대 조정팀, 한동대 조정동아리, 유강중학교 학생 등 70여명이 참가해 의미를 더했다.


김기홍 포항시조정협회장과 김구환 경북조정협회 전무이사, 우정아 포항공대 인문사회학부장 등도 자리를 함께해 조정 유망주들을 격려했다.


우정아 교수는 "포항시의 노력이 조정 선도도시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정숙 포항시 체육산업과장은 "국가대표 선수들의 경험이 지역 조정 유망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체계적인 스포츠 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청 조정팀은 최근 기량이 급성장해 올해 국가대표 4명을 배출했으며, 주요 전국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포항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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