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청렴문화 실천방안 점검회의 개최… “갑질 근절, 간부가 솔선수범해야”

  • 강남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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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7-07 17:03  |  발행일 2025-07-07
문경시가 신현국 시장 주재로 '청렴문화 조성 실천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신현국 시장 주재로 '청렴문화 조성 실천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문경시제공>

문경시가 청렴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한 실천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졌다.


문경시는 7일 시청 제2회의실에서 신현국 시장 주재로 '청렴문화 조성 실천방안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문경시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지난 3월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기관장 주관 청렴 회의로, 부시장과 국장, 실·단·과·소장, 읍면동장 등 간부 공무원이 대거 참석해 조직 내 청렴정책을 점검하고 실천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3월 실시한 '2025년 청렴컨설팅 설문조사' 결과가 공유됐으며, 각 부서별 청렴시책 추진 현황에 대한 점검도 이뤄졌다. 특히, 시는 공직사회 내 부패 취약 분야에 대한 개선방안과 함께 직장 내 갑질 문제에 대한 실질적인 대응 방안 마련에 집중했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회의에서 "직장 내 갑질은 단순한 인사 문제를 넘어 조직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구성원의 자긍심을 훼손하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간부 공무원들이 먼저 솔선수범해 상호 존중과 배려의 조직문화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청렴 회의를 통해 청렴시책 추진 동력을 확보하고, 공직사회 내 부패 취약 요소를 사전에 점검·개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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