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뱅크, ‘찾아가는 이동점포’로 금융 문턱 낮춘다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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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07 16:42  |  발행일 2025-08-07
고령층 등 디지털 금융 소외계층 직접 방문해 교육·업무 지원
시중은행 전환 후 3호차 도입… 군위 5일장·소비쿠폰 업무 등 지원 확대


iM뱅크의 이동점포에서 은행원들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의 이동점포에서 은행원들이 어르신을 대상으로 디지털 금융 교육을 하고 있다.

iM뱅크는 오프라인 점포 지원 및 금융소외계층의 금융 접근성 향상을 위해 '찾아가는 이동점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iM뱅크에 따르면, 지난 2008년 첫 도입한 차량형 이동식 점포는 총 3대를 운영하고 있다. 이동식 점포는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를 탑재하고 금융 사각지대 방문을 비롯해 지역 행사와 지점 지원 등 다양한 고객 밀착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시중은행 전환 이후 이동점포 업무 영역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해 도입한 3호 이동점포를 활용해 현장 금융교육, 영업점 지원, 지역 행사 방문 등을 실시하고 있다. 디지털 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금융 소외계층을 직접 방문하는 '찾아가는 금융교육'은 최근 달서구노인종합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보이스피싱 예방교육 및 디지털 금융교육 등을 진행했다. 금융단말기와 자동화기기(ATM)가 탑재된 이동점포 차량을 활용해 ATM기기 사용법 등을 직접 시연하고 실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대구 군위군에선 장날에 인근 주민을 위한 이동점포를 운영한다. 군위전통시장 맞은편에 위치한 '군위사랑 5일장 디지털'점은 키오스크(STM) 1대·자동화기기(ATM) 1대가 설치된 셀프 브랜치 형태의 디지털점이다. 매월 3·8일 열리는 5일장날에 이곳에서 은행원들이 대면으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8일 장날에는 이동점포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민생회복 소비쿠폰 업무 지원을 위해 기간을 늘려 군위 지역에서 금융지원을 진행하기도 했다.


iM뱅크 관계자는 "iM이동점포는 고령층 고객이 많은 지역 등 금융사각지대를 발굴해 주기적으로 찾아가 금융업무를 지원하고 있다"면서 "무더운 여름 더위에 지친 고객 여러분의 금융 편의성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서비스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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