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 만에 새 단장한 이마트 경산점 비수도권 최초 ‘스타필드 마켓’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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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0 14:27  |  수정 2025-08-20 18:26  |  발행일 2025-08-20
젊은 소비층 겨냥 책과 휴식·미식 어우러진 공간
개점 스타필드 마켓 중 가장 큰 북그라운드 규모
반려동물 입장 가능한 매장 전체의 70% 차지
스타필드마켓 경산점 전경. <이마트 제공>

스타필드마켓 경산점 전경. <이마트 제공>

19년 만에 리뉴얼 하는 이마트 경산점이 복합 체험 공간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 옷을 입는다.


이마트는 경산점이 21일 '스타필드 마켓'으로 새롭게 문을 연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8월 경기 용인시에 위치한 죽전점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스타필드 마켓은 올해 2개 점을 추가 오픈했다. 네 번째 스타필드 마켓인 경산점은 비수도권 최초의 매장이다.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 개점은 두터운 젊은 소비층 등 입지의 강점과 성장 잠재력을 고려해 결정했다는 게 이마트 측의 설명이다.


영업면적 1만8천744㎡ (5천670평), 3개 층으로 구성된 스타필드 마켓 경산점은 가족 단위 고객을 위한 복합 체험 공간으로 선보인다. 2층 핵심 공간을 휴식 중심의 커뮤니티 라운지로 구성하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특화콘텐츠와 테넌트(임대매장)를 함께 마련했다.


2층 전면에는 677㎡(205평) 규모의 '북 그라운드'가 배치된다. 경산점 북 그라운드는 현재까지 개점한 스타필드 마켓 중 가장 크다. '영풍문고', '스타벅스' 등과 연계해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맛집으로는 대구지역 유명 일식 돈카츠 '오이시카츠', 홍콩식 중화요리를 한국인 입맛에 맞게 재해석한 '댄싱홍콩'을 선보인다. 마늘을 활용한 레시피로 사랑받는 '매드포갈릭'도 상권 최초로 만날 수 있다. 이밖에 '신세계 팩토리스토어', 대구경북지역 최대 규모인 '무인양품' 등을 선보인다.


3층에는 기존 문화센터 규모를 45% 확장한 놀이교육 공간인 '컬처클럽+트니트니 PLUS'(9월 예정)과 '다이소'가 자리잡는다. 1층과 2층으로 분리돼 있던 이마트 매장은 1개 층으로 압축해 생필품, 먹거리를 같은 층에서 쇼핑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마트, F&B 등을 제외한 전체 매장의 70%에 반려동물 동반 입장이 가능하다.


오픈 기념 무료 공연 및 행사로 오는 23일 '캐치! 티니핑 싱어롱 미니콘서트', 30일 종이비행기 챔피언으로 기네스 기록을 보유한 '위플레이'의 곡예 비행 공연이 2층 북그라운드 앞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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