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열차 사고 기관사 사고 발생 8일 만에 조사 출석

  • 오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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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08-27 20:46  |  발행일 2025-08-27
풀숲 커브 구간에서 근로자 인지 여부 확인
열차 제동 장치 및 경적 사용 등 안전 수칙 검증
경북 청도군 삼신리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 현장에서 경찰 등 관계 기관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경북 청도군 삼신리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 현장에서 경찰 등 관계 기관이 현장 조사를 하고 있다. 영남일보 DB

7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경부선 무궁화호 열차 사고' 기관사가 27일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경북경찰청 전담수사팀은 이날 오전 기관사 A 씨를 경북 경산시 경북청 형사기동대 사무실로 소환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은 A 기관사를 상대로 사고 당일 풀숲이 우거진 커브 구간을 지나면서 선로 주변 근로자들을 인지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또 당시 인지한 상황에 맞춰 열차 제동 장치 조작이나 경적 사용 여부 등 안전 수칙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파악하고 있다. 이번 사고 핵심 관계자인 A씨가 경찰에 출석한 것은 사고 발생 8일만으로, 지금까지 그는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수사에 응하지 않았다.


경찰 관계자는 "확보한 교신 기록과 현장 조사 결과 등을 토대로 A씨 진술 신빙성을 검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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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주석

영남일보 오주석 기자입니다. 경북경찰청과 경북도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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