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렘여행 in 경주 포스터. 경주시 제공
바쁜 일상 속에서 새로운 인연을 찾기 어려운 청춘 남녀들을 위해 경주시가 '설렘여행 in 경주'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27일까지며, 총 60명이 선발된다.
이번 여행은 단순한 소개 프로그램이 아닌, 자연스럽게 소통하며 인연을 만들 수 있는 1박 2일 커플 매칭 여행이다. 시는 참가자를 연령대별로 나눠 1기(27~35세), 2기(36~45세)로 편성해 11월 중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아이스브레이킹부터 보문호 데이트, 커플 코칭 토크, 전통문화 체험까지 이어진다. 전문 MC가 진행을 맡아 어색함을 덜고, 참가자들이 즐겁게 교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든다.
신청 자격은 경주에 거주하거나 지역 내 기업에 재직 중인 27~45세 미혼남녀다. 시는 주소지와 근무지, 연령 등 조건을 확인한 뒤 심사와 추첨을 거쳐 최종 60명을 선정한다. 결과는 10월 29일 개별 통보된다.
신청은 경주시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한편 시는 지난 상반기 운영한 '청춘동아리, 두근두근 설렘의 시작 프로젝트'에서 16쌍의 커플이 탄생하며 53%의 매칭률을 기록했다.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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