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황금빛으로 빛나는 경주, ‘2025 황금카니발’ 열린다

  • 장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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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23 11:40  |  발행일 2025-10-23
봉황대·금리단길 일원서 3일간 개최…이승환밴드·체리필터 출연
수제맥주와 타운형 공연으로 도심이 하나 되는 가을 축제
지난해 황금카니발이 열린 경주 봉황대 메인무대에서 아티스트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모습. 경주시 제공

지난해 황금카니발이 열린 경주 봉황대 메인무대에서 아티스트가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무대 앞을 가득 메운 관람객들 모습. 경주시 제공

지난해 황금카니발이 열린 경주 금리단길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수제맥주와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 경주시 제공

지난해 황금카니발이 열린 경주 금리단길 일대에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수제맥주와 먹거리를 즐기고 있다. 경주시 제공

지난해 15만 명이 다녀가며 큰 호응을 얻은 경주 '황금카니발'이 올해 더욱 다채로운 무대와 풍성한 콘텐츠로 돌아왔다.


경주시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봉황대와 금리단길 일원에서 '2025 황금카니발'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세계 유일의 고분을 배경으로 한 봉황대 메인무대에서는 아티스트들의 열정적인 공연이 펼쳐진다. △24일 레드씨, 제이리 탱고, 밴드마루가 개막 무대를 장식하고 △25일에는 헤티스, 육중완밴드, 나상현씨밴드, 위아더낫잇, 로맨틱펀치, 체리필터가 무대에 오른다. △26일에는 캐치더영, 해리빅버튼, 노브레인, 김바다, 이승환밴드가 피날레를 장식하며 드론쇼와 함께 축제의 절정을 연출한다. 공연은 24일 무료, 25~26일은 유료로 진행된다.


금리단길 곳곳에서는 감성적인 타운형 공연이 이어진다. 신라대종 옆 특설무대에서는 이매진과 경인고속도로가 무대를 꾸미고, 이튿날에는 최인경, 하이미스터메모리, 김마스터, 빌리어코스티, 짙음, 제이리가 공연한다. 마지막 날은 오모, 보엠, 이젤, 오후, 프롬, 여행스케치, 옥상달빛이 출연해 카페와 극장, 스튜디오 등 일상 공간을 감성 무대로 탈바꿈시킨다.


현장에는 전국 유명 브루어리가 참여해 다양한 수제맥주를 즐길 수 있는 '황금빛 맥주 축제'와 먹거리 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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