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내년 지선은 제2의 건국전쟁”…강도 높은 재정비 예고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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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0-28 20:56  |  발행일 2025-10-28
장동혁 “내년 지선 패배는 자유민주주의의 패배…싸워 이길 수 있는 전사 내보내 승리해야”
11월 책임당원 접수, 12월 당무감사 및 부실당협 지역위원장 교체 등 조직보강 예정
격려사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도 기초의원 연수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5.10.27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격려사하는 장동혁 대표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국민의힘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도 기초의원 연수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2025.10.27 pdj6635@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국민의힘이 내년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당 조직 전반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착수했다. 당 지도부는 이번 선거를 현 정권과의 정치적 대결 구도로 규정하며 강도 높은 내부 재정비 방침을 공식화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전국 광역의원 및 강원도 기초의원 연수에서 내년 지방선거를 '제2의 건국전쟁'으로 표현했다.


이번 선거가 대한민국의 헌법 가치와 자유민주주의 체제를 지키는 싸움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하는 것이다.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서 패배한다면 그것은 곧 자유민주주의의 패배"라고 언급하며 선거 결과의 의미를 체제 차원으로 끌어올렸다. 현 정권과 이재명 대통령,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을 상대로 한 전면적 정치 구도임을 분명히 한 셈이다.


국민의힘은 내년 2월 공천 절차에 앞서 11월 책임당원 모집을 확대하고 12월에는 전면적인 당무감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활동이 미진하다고 판단되는 지역 당협위원장에 대해서는 교체까지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조직강화특별위원회는 현재 34개 지역에 대해 당협위원장 공모를 진행 중이며 29일부터 선정 절차에 들어간다.


정희용(고령-성주-칠곡) 사무총장은 "12월 당무감사 결과를 토대로 일부 지역위원장을 교체하고 내년 1월과 2월 2차 조강특위를 통해 공석 지역을 확정해 조직을 빠르게 보강하겠다"고 밝혔다.


또 "내년 2월 말 지방선거 후보 공천 접수가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며 경선 선거인단 참여를 원하는 당원은 11월 말까지 책임당원으로 가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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