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긋한 커피와 달콤한 빵의 향연, 제 7회 대구 커피 베이커리 축제
단풍이 물든 대구 수성구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21일 '제7회 대구 커피&베이커리 축제'가 열렸다. 이번 축제에는 4개의 푸드트럭과 약 20개의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부스가 마련돼 시음·시식 행사와 제품 판매가 동시에 진행됐다.
방문객들은 부스를 자유롭게 둘러보며 다양한 빵과 커피를 구매했고, 일부 부스에서는 참여형 게임과 이벤트가 운영됐다. 특히 스타벅스 부스에서는 제한 시간 30초 안에 커피콩을 옮기는 'Moving Coffee Beans' 게임이 열렸으며, 참여자가 몰리며 매 회차 경품이 조기 소진되기도 했다.
행사장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연인, 외지 시민 등 다양한 관람객이 모여 빵과 커피를 즐겼으며, 방문객들은 구매한 제품을 들고 행사장을 둘러보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주 무대에서는 개막식 이후 어쿠스틱 밴드와 싱어송라이터 공연이 이어졌고, 관객 참여형 퀴즈 이벤트 '커.잘.알! 빵.잘.알!'도 진행되며 축제 분위기를 더했다.
대구 지역 대표 브랜드 중 하나인 명덕빵앗간은 단팥빵과 밤식빵 등 20여 종의 제품을 준비해 판매했다. 대구 두산동에 본점을 둔 87커피도 무료 시음 행사와 대표 상품인 호두 정과를 제공했다. 그 외에도 지역을 대표하는 여러 업체들이 각 브랜드의 제품들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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