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열 영덕군수가 27일 열린 '영덕 에너지산업 유치 포럼'에서 "지금까지 원전유치에 반대한적이 없었다"라고 신규 원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신규원전에 대해 김 군수가 공개적으로 입장을 밝힌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신규원전 2기와 SMR 1기 건설계획 등의 내용을 확정했다.
김광열 영덕군수가 27일 열린 '영덕 에너지산업 유치 포럼'에서 "지금까지 원전유치에 반대한적이 없었다"라며 인사말을 통해 신규 원전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날 김 군수는 "과거 방폐장과 천지원전 유치 관련 주민투표 과정에서 큰 갈등이 있었다"라고 하면서 "일부 의 반대는 있겠지만 주민여론을 충분히 수렴한 후 결정하겠다" 라고 공개적으로 말했다.
이어 "현 정부의 원전정책이 불확실하기에 군수로서 신중할수 밖에 없는 입장이다"라고 해명했다.
27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열린 '영덕 에너지 산업유치 포럼'에서 주제발표자들이 신규원전에 대한 토론이 있었다.
한편 오후 2시 영덕군민회관에서 열린 포럼은 '영덕 수소&원전 추진연합회'주최로 약 400명의 주민이 참석했다.
지난해에도 포럼을 개최했던 이광성 추진연합회장은 "이번 포럼을 계기로 다음주부터 원전 유치에 대한 주민동의서 징구와 주민 여론조사 등을 실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글,사진)
남두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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