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16년째 저소득층 건강보험료 지원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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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04 17:37  |  수정 2025-12-05 10:13  |  발행일 2025-12-05
어려울수록 빛난 상생 의지
의료비 부담 덜어주는 손길
지역과 함께한 꾸준한 나눔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열린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에서 현대제철 포항공장 관계자와 건보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열린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에서 현대제철 포항공장 관계자와 건보공단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현대제철 제공

현대제철 포항공장이 저소득층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덜기 위한 상생활동을 16년째 이어가고 있다.


현대제철 포항공장(공장장 김판근)은 4일 국민건강보험공단 포항남부지사에서 건강보험료 지원 협약식을 열고 지속적인 사회공헌 의지를 재확인했다. 행사에는 건보공단 황재훈 포항남부지사장과 강연재 포항북부지사장, 현대제철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현대제철은 2009년부터 매년 2천400만 원을 기부해 왔으며, 후원금은 포항 남·북구 지역 저소득층 약 3만6천 세대의 건강보험료로 사용되고 있다. 누적 기부액은 3억8천만 원에 이른다.


장우혁 현대제철 포항공장 총무팀장은 "경영환경이 쉽지 않지만 시민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된다"며 "어려울수록 서로를 돕는 연대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공장은 경로당 물품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후원, 지역 고교 탁구 발전기금 전달 등 철강업계 침체 속에서도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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