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열린 '2025년도 대구시 상인 워크숍'에 참석한 박재청 대구시상인연합회장과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남영기자
대구시상인연합회가 지난 10일 대구 인터불고엑스코호텔에서 '2025년도 대구시 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박재청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을 비롯해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주호영·추경호 국회의원, 류규하 중구청장, 조재구 남구청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등 각계 인사와 상인 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전통시장 활성화에 공이 큰 유공자 포상도 진행됐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상은 이정미 용산종합큰시장 회장이 수상했다. 대구시장상은 안병찬 서문시장1지구 2층 회장·배인섭 성서용산시장 회장·정춘남 방천시장 회장, 대구시의회 의장상은 조금옥 동구목련시장 회장·이종은 교동시장활성화구역 회장이 수상했다.
행사에 앞서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의 이해와 부정 유통 근절' 교육을 통해 온누리상품권의 개요와 부정유통 관련 안내 등을 실시했다.
박재청 대구시상인연합회장은 "1년을 정리해보니 한 분 한 분이 소중하고 고맙다. 이 분들 덕에 연합회가 반석 위에 올라가지 않았나 싶다"며 "자리를 마음껏 즐겨달라"고 했다.
홍성주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대구시에는 전통시장이 146곳이 있다. 시장은 오랜 세월 시민의 역사와 문화, 애환이 있는 삶을 지탱한 생활경제의 중심이자 지역공동체의 든든한 기반인 만큼, 이번 워크숍을 통해 상인 역량 강화와 시장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대구시는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주차환경 개선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 추진중이며 향후 전통시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이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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