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 국내 은행 중 사회공헌 규모 1위…시중은행 전환 첫 해부터 나눔 빛나

  • 최미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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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12-17 09:27  |  발행일 2025-12-17
iM뱅크 직원들이 지난달 진행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 직원들이 지난달 진행된 '사랑의 김치 나눔' 행사에서 김장을 하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 직원들이 지난 10월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해 연탄을 나르고 있다. <iM뱅크 제공>

iM뱅크 직원들이 지난 10월 '연탄나눔' 행사에 참여해 연탄을 나르고 있다. <iM뱅크 제공>

지난해 지역은행 최초로 시중은행으로 전환한 iM뱅크는 시중은행 중 유일하게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iM뱅크는 전통적인 영업구역인 대구경북외 지역에도 오프라인 점포 개점 및 디지털 영업을 활성화하면서 지역사회와의 동반성장에도 공을 들이고 있다.


시중은행 전환을 계기로 iM뱅크는 '따뜻한 금융으로 모두가 꿈꾸는 세상을 만든다'라는 미션 아래 취약계층·청소년·소상공인 등을 위한 맞춤형 나눔과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대구에 본사를 둔 iM뱅크는 지역을 기반으로 성장해 온 만큼, 시중은행 전환과 동시에 지역과 더욱 밀착한 사회공헌에 특히 힘을 쏟고 있다. 올해 봄 경북·경남 대형 산불 피해에 현장 복구와 피해 기업 지원을 진행했다. 지역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 써 지난해 지역신용보증재단 출연을 통한 대출액은 전년 대비 5천802억원 늘었다.


시중은행 전환에 맞춰 미래 100년 고객인 다음 세대를 위한 지원의 일환으로 '저출산 및 자녀 양육 지원사업'을 진행했다. iM-MOM키트 지원사업을 통해 저소득층 출산 가정에 육아 필수품 꾸러미 선물을 1천500여개 전달했고, 지역 아동 장난감 대여 지원, 명사 초청 부모 교육인 iM-토크(Talk)콘서트도 6월까지 매월 1회 무료로 진행했다.


시중은행 전환 발표 이후 공공금융부 주도로 주 1회 이상 사회공헌활동을 폈치고 있는 iM뱅크는 임직원 봉사단 및 대학생 홍보대사가 직접 빵과 쿠키를 만들고 포장해 지역아동센터 아동 1천500명에게 전달하는 것을 비롯해 각종 봉사활동에 적극 나서고 있다.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1주년 기념식에서도 기부금을 전달하는 등 지역사회 동반자로 함께 가고자 하는 뜻을 내비쳤다. 전환 1주년 기념으로 기부 플랫폼 '체리'와 협업해 청년자립지원단체 '야나(YANA)'에 기부금을 전달했다.


이 밖에도 삼성라이온즈, 대구FC 등 지역 연고 프로 스포츠 구간 후원 및 지역민 초청 등을 통한 스포츠 메세나 활동도 활발히 펼치고 있다. iM뱅크는 지역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홀로서기 사업 지원 등 지역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의 지원 사업을 발굴해 지원할 예정이다. 노동조합에서도 별도로 나눔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그 결과, iM뱅크는 시중은행 전환 첫 해인 지난해 은행권 중 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규모 1위를 기록하는 성과도 거뒀다. 올해 은행연합회가 발표한 '2024 사회공헌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iM뱅크의 당기순이익 대비 사회공헌 비율은 26.5%로, 국내 은행권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는 순이익의 절대 규모보다는 비율을 기준으로 한 사회 환원 노력에서 돋보이는 행보라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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