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공헌특집]‘천원의 아침’ 릴레이 캠페인…우리 농축산물 소비 촉진 앞장

  • 최미애
  • |
  • 입력 2025-12-17 09:44  |  발행일 2025-12-17
대구농협 임직원들이 군위군 농가에서 양파 모종심기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 임직원들이 군위군 농가에서 양파 모종심기 농촌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 임직원들이 <주>아세아텍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차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 임직원들이 <주>아세아텍에서 근로자를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차' 도시락을 전달하고 있다. <대구농협 제공>

농협 농심천신 운동 엠블럼. <대구농협 제공>

농협 농심천신 운동 엠블럼. <대구농협 제공>

대구농협(본부장 전경수, 은행본부장 손영민)은 올 한 해 쌀 소비 촉진부터 소외계층 나눔, 농촌 일손돕기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적인 사회공헌활동을 지역사회와 지역농가를 위해 전개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대구농협은 쌀 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산지 농가를 돕고, '아침밥 먹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다양한 캠페인을 펼쳤다. 먼저, 대구 관내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천원의 아침밥'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지난 7월10일 한국플라스틱<주>을 시작으로 크레텍책임<주>, <주>떡파는사람들, 대성에너지, <주>아세아텍을 방문해 한우스테이크, 소고기덮밥 등 우리 쌀과 농·축산물로 만든 도시락을 전달했다.


또 아이들의 올바른 식습관을 장려하고 농업·농촌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한 특별한 행사도 진행했다. 관내 초등학생 100여명을 초청해 '신기한 쌀 이야기'를 주제로 우리 쌀의 소중함과 농업의 가치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게 전달했다.


시기별 맞춤형 사회공헌 활동도 펼쳤다. 설 명절을 맞아 대구지방보훈청과 대구 달서구청에 각각 우리 쌀 100포와 150포를 전달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자금 지원을 위해 대구신용보증재단에는 특별출연금 15억원을 전달했다. 새 학기가 시작된 3월에는 대구교육사랑카드 사용으로 적립된 기금 8억2천100만원을 대구교육청에 전달해 지역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탰다. 6·7월에는 수성구 사회복지관과 북구 노인복지관에 각각 농산물꾸러미 400세트와 우리 쌀 150포를 전달했다. 또한 대구시지체장애인협회 수성구지회에는 삼계탕 250세트를 전달해 이웃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응원했다.


추석 명절 전후로는 홀트대구종합사회복지관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 각각 우리 농산물꾸러미세트를, 달서구 복지관에는 우리 쌀 150포를 전달했다. 12월에는 김장철을 맞아 임직원 및 농협 여성단체는 직접 담근 김장김치 1천100박스를 관내 취약가구와 복지시설에 전했다.


특히 대구농협은 올해 산불과 집중호우로 많은 피해를 입은 농촌과 농민을 위해 일손 돕기에도 적극 나섰다. 또 달성군 유가읍에서 진행된 마늘종 수확작업을 시작으로 지역내 농가들의 마늘·양파 수확작업을 도왔다. 농협 여성조직 회원들은 일손돕기 현장에서 직접 만든 2천200인분의 도시락을 농가에 전달해 농업인의 건강을 챙기고 여성농업인의 가사 부담을 덜어 주었다.


전경수 대구농협 본부장은 "대구농협은 농심천심운동을 통해 소중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 농촌 일손 돕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도시농협으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자 이미지

최미애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

영남일보TV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