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창파출소 신청사 준공식에서 경찰 관계자와 지역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커팅을 하며 새 출발을 알리고 있다.<달성경찰서 제공>
대구 달성경찰서 가창파출소가 신청사를 완공하고, 지역 밀착형 치안 서비스 강화에 나섰다. 노후된 기존 시설을 대신해 새로 들어선 신청사는 보다 신속한 현장 대응과 편안한 민원 환경을 동시에 갖춘 지역 치안의 거점으로 역할을 하게 된다.
가창파출소에 따르면 가창로 1076에 위치한 신청사는 지상 2층, 부지면적 369㎡ 규모로 조성됐다. 총 9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다. 근무 동선의 효율성과 주민 접근성을 고려한 공간 구성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각종 사건·사고 발생 시 초기 대응 속도를 높이고, 주민들이 보다 안심할 수 있는 생활 치안 환경을 구축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특히 가창 지역은 생활권이 넓고 관광·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 특성을 지닌 만큼, 파출소의 물리적 기반 강화는 곧 주민 안전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경찰은 신청사를 중심으로 순찰과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주민과의 소통을 확대해 '체감 치안'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안문기 달성경찰서장은 "신청사 건립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보다 세밀하고 신속한 치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반 마련"이라며 "현장에서 주민들이 변화를 느낄 수 있도록 치안 활동의 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같은 치안 인프라 확충을 알리는 준공식은 최근 신청사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추경호 국회의원과 최재훈 달성군수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강승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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