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도시장 공영주차장 명칭 통일…이용객 길 찾기 쉬워진다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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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1-16 16:03  |  발행일 2026-01-16
제각각 이름 탓 혼선 해소
제1~5공영주차장 체계화
상인·시민 참여로 결정
안내표지 정비로 전근성 ↑
시장 브랜드 효과 기대
기존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 간판이 죽도시장 제1공영주차장으로 교체된 모습.  포항시 제공

기존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 간판이 죽도시장 제1공영주차장으로 교체된 모습. 포항시 제공

포항시가 죽도시장 인근 공영주차장의 명칭을 하나의 체계로 정비하며 전통시장 이용 환경 개선에 나섰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그동안 혼재돼 있던 주차장 명칭을 '죽도시장 제1~5공영주차장'으로 통일하고, 이를 적용한 운영을 본격화했다.


죽도시장 주변에는 모두 5곳의 공영주차장이 운영되고 있으나, 기존에는 '죽도어시장', '칠성천', '오거리' 등 위치나 지명을 따로 사용해 왔다. 이로 인해 처음 시장을 찾는 방문객은 물론 시민들조차 주차장 위치를 한눈에 파악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시장과의 연계성도 떨어져 홍보와 안내에도 한계가 있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시는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명칭 개편을 추진했다. 특히 일방적인 행정 결정이 아닌 상가번영회와의 협의, 시민 의견 수렴과 투표 절차를 거쳐 최종안을 확정했다는 점에서 참여형 행정의 사례로 주목된다.


개편 결과에 따라 기존 죽도어시장 공영주차장은 '죽도시장 제1공영주차장', 칠성천 공영주차장은 '제2공영주차장'으로 변경됐다. 또 죽도시장 공영주차장은 '제3', 오거리 공영주차장은 '제4', 송도동 빈내항 공영주차장은 '제5공영주차장'으로 새 이름을 달았다.


시는 명칭 변경에 따른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난해 12월까지 주차장 간판과 도로 안내표지 등 관련 시설 정비를 마쳤다. 이를 통해 외지 관광객과 시장 방문객들이 보다 직관적으로 주차장을 찾을 수 있어 교통 혼잡 완화와 체류 시간 증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성용우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현장의 요구와 시민 선택을 반영한 이용자 중심 행정"이라며 "앞으로도 주차 편의 개선과 체계적인 홍보를 통해 죽도시장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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