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경북 봉화 산란계 농장서 고병원성 AI ‘확진’…경북 첫 발생

  • 황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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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2-08 12:59  |  발행일 2026-02-08
39만 마리 규모 농장 비상…살처분·이동중지 등 초동 방역 강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경북 봉화군 산란계 농장 인근에서 방역 요원들이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경북 봉화군 산란계 농장 인근에서 방역 요원들이 거점소독시설을 통해 축산 차량에 대한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봉화군 제공>

경북 봉화의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되면서 방역당국이 긴급 대응에 나섰다. 경북 지역에서는 이번이 올겨울 첫 고병원성 AI 발생 사례다.


7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는 봉화군 소재 산란계 약 39만 마리 규모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확진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닭 폐사 수가 증가해 농장주가 신고했고, 정밀 검사 결과 고병원성 판정이 내려졌다.


방역당국은 즉시 초동 대응팀을 투입해 발생 농장 출입을 통제하고 긴급 살처분과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또 봉화 인접 지역의 오리 농장과 관련 시설, 축산 차량에 대해 24시간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내렸다.


봉화군도 비상 체제에 돌입했다. 군은 AI 항원이 검출된 농장 진입로에 통제 초소를 설치하고 사람과 차량의 출입을 전면 통제하는 한편, 축산 차량 동선을 엄격히 분리했다. 소독 시설을 거치지 않은 차량은 진입을 원천 차단하고, 거점소독시설을 24시간 가동해 축산 관련 차량에 대한 집중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발생 농가 인근과 주요 간선도로에 대한 집중 소독과 함께 관내 가금 농가에 대한 긴급 예찰을 강화하고 있으며, 추가 확산 여부를 예의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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