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세상보기] 때양볕 아래서도 즐거웠던 의성 조문국 사적지 ‘작약꽃 감상’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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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5-19 18:35  |  발행일 2026-05-19

6·3 지방선거 출마 정치인에게도 필요한 '햇빛 차단용 우산'의 의미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의성군에서 준비한 형형색색의 우산을 쓰고 작약꽃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를 찾은 방문객들이 의성군에서 준비한 형형색색의 우산을 쓰고 작약꽃을 둘러보고 있다.

지난 16일 경북 의성군 금성면 조문국 사적지. 뜨거운 햇빛만큼이나 작약꽃도 절정을 맞아 붉게 물들어 있었다.


작약꽃 감상을 위해 이곳을 찾은 100여명의 관람객은 꽃 보는 재미에 사진 찍기 등으로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이날 의성 낮 최고 온도는 33℃를 기록했다.


때 이른 무더위에도 관람객들이 더 즐겁게 시간을 보낼 수 있었던 것은 다름 아닌 의성군에서 비치해 놓은 햇빛 차단용 우산 덕. 작약꽃 단지 입구에 비치된 우산을 본 김영관(52·대구 달서구 진천동)씨는 "모자를 안가져 왔는데 다행이고 왠지 대우 받는 느낌이다"라며 햇빛 걱정 없이 작약꽃을 둘러봤다.


이 곳은 멀리서 보이는 빨강, 파랑, 노랑 등 형형색색의 우산이 작약꽃과 잘 어울리며 한 폭의 그림을 연출했다.


6·3 지방선거가 2주 앞으로 다가왔다. 각당 또는 무소속 후보들이 나름의 공약을 제시하며 출마에 나섰다. 하지만 시민들은 말한다. 비현실적 공약이나 막무가내식 공약보다는 시민들이 체감 할 수 있는 작은 것부터라도 실천해 행복을 주는 생활 정치를 해 줬으면 좋겠다고.


정치인들이 의성 금성면 작약꽃 단지에 비치된 햇빛 차단용 우산의 의미를 생각해 보는 시간이 필요해 보이는 시점이다.


글·사진= 심정일 시민기자 sji9999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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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수

편집국에서 경제·산업 분야 총괄하는 경제에디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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