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D전문대학 특집] AI 기술인재 1만 명 키운다, 구미대 교육부 ‘AID 전환 지원사업’ 선정

  • 백종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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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6-05-20 10:00  |  발행일 2026-05-20

2년간 국비 20억 확보해 AI 전용 실습실 등 인프라 구축

제조·콘텐츠·서비스 산업체와 협력해 맞춤형 교육과정 개편

반도체·방산 등 지역산업 연계한 실무형 AI인재 1만명 양성 목표

교육부의 AID(AI+Digital)전환 중점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구미대 본관 전경.<구미대 제공>

교육부의 'AID(AI+Digital)전환 중점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된 구미대 본관 전경.<구미대 제공>

이승환 구미대 총장

이승환 구미대 총장

경북 구미대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어갈 핵심 전문인력 양성기관으로 도약한다. 고등직업교육이 산업현장 중심의 AI 실무교육 체계로 빠르게 재편되는 시대적 상황에서 정부의 대규모 지원사업에 선정된 구미대는 지역산업 혁신의 중심축으로 떠올랐다.


구미대는 지난 11일 교육부가 추진하는 'AID(AI+Digital)전환 중점전문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산업 구조와 연계한 AI 기반 직업교육 혁신모델 구축이 핵심으로 구미대의 반도체, 방위산업, 첨단 제조기업이 밀집한 구미국가산단의 맞춤형 교육전략을 세워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구미대는 AI 3대 핵심분야(AI스마트제조·AI디지털콘텐츠·AI K-컬처) 중심으로 현장형 AI인재를 양성한다. 반도체전자통신공학부와 기계자동차공학부는 28개 제조기업과 협력을 통해 생산 데이터를 AI로 분석하고 공정을 최적화할 수 있는 'AI 설비 마이스터'를 육성한다.


비주얼게임콘텐츠스쿨과 웹툰스쿨은 34개 콘텐츠기업과 손잡고 생성형 AI 기반 콘텐츠 제작 교육을 강화한다. 영상·게임·웹툰 제작 과정에 AI 기술을 접목해 미래형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AI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양성한다.


호텔관광, 의료뷰티, 조리제빵 계열은 산업체 48곳과 협력을 통해 AI 기반 고객맞춤형 서비스모델 개발에 나선다.이를 통해 관광·뷰티·외식산업의 디지털 경쟁력을 높일 'K-라이프스타일 솔루션 기획자' 양성도 추진한다.


AI지원센터를 중심의 생성형 AI 활용, 데이터 이해, 전공별 AI 응용, 프로젝트 기반 학습을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체계, 산학연계 직무교육 성과가 취업, 창업, 직무전환, 재교육으로열결하는 선순환 구조를 마련한다.


구미대는 오는 2028년 2월까지 2년간 총 20억원 규모의 국비로 AI 전용 실습실과 스마트 강의환경 구축과 학사제도 개편을 추진한다. 재학생과 산업체 재직자, 지역민이 참여하는 통합형 AI·DX 교육생태계 조성으로 중장기적으로 실무형 AI 기술인재 1만명 양성이 목표다.


전문대 중심의 고등직업교육이 AI·디지털 기반으로 빠르게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 구미대의 'AID(AI+Digital)전환 중점전문대학 지원사업' 선정은 지역산업과 연계한 실무형 혁신모델의 가능성을 입증할 수 있는 대표적 사례로 떠오를 전망이다.


이승환 구미대 총장은 "AI와 디지털 전환은 구미국가산업단지를 포함한 산업분야의 경쟁력을 가르는 핵심 변수로 모든 전공 학생들에게 AI 기술 접목으로 산업현장에서 즉각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체계를 혁신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구미국가산단에 당장 필요한 맞춤형 실전형 교육으로 글로벌 수준의 AI 실무 최고 전문가를 배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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