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최형우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서 시즌 10호 홈런을 터뜨리며 19년 연속 두자릿수 홈런을 기록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대구삼성라이온즈 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KT 경기에서 최형우가 타격하는 모습.<삼성 라이온즈 제공>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SOL KBO 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11차전에서 5대 10으로 패했다.
이로써 사자군단의 6연승은 불발됐고, 삼성과 NC는 주중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위닝 시리즈의 주인공을 가리게 됐다.
삼성의 4번 타자로 나선 최형우가 선취점의 주인공이었다. 최형우는 2회초 NC 선발 토다의 140㎞ 커터를 받아치며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10호 홈런이자 KBO 역대 두 번째 19시즌 연속 두자릿수 홈런이다.
NC 역시 홈런으로 응수했다. NC는 2회말 김휘집의 솔로포로 1대 1 동점을 만들었지만 팽팽한 균형은 오래가지 않았다. 삼성은 4회초 강민호의 적시타와 양우현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6회초 류지혁의 투런포로 2점을 추가하며 리드를 잡았다.
하지만 전날의 역전패를 만회하려는듯 NC의 추격은 거셌다. NC는 7회말 김주원의 1타점 적시타와 삼성의 송구 실책을 틈탄 고준휘의 홈인으로 추격의 불씨를 지폈고 권희동의 투런포까지 터지며 5대 5동점을 만들었다. NC는 연이은 만루 상황에서 밀어내기 볼넷과 천재환의 희생플라이로 2점을 추가하며 역전했고 김형준의 스리런까지 더하며 멀찌감치 달아났다.
삼성 라이온즈 후라도는 1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NC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시즌 여섯번째 승리를 거머쥐었다. 사진은 지난달 2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 LG 경기에 출전한 후라도의 모습.<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선발 후라도는 6⅓이닝 7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5승 수확을 다음 등판으로 미뤘다.
한편, 삼성 투수 장찬희는 오른쪽 팔꿈치 굴곡근 부종 진단으로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삼성 측에 따르면 진단 부위의 염증이 심하지는 않으나, 프로 데뷔 첫 시즌을 치르는 신인임을 감안해 이같은 조치가 취해졌다. 장찬희는 오는 11일 올스타전 명단에서도 제외될 예정이며, 후반기 준비에 주력할 계획이다.
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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