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성·서원·서남·모비스 등 '초전도체 관련주' 연일 급등
초전도체 관련 주가가 연일 강세다.3일 오전 9시56분 현재 초전도체 관련주로 꼽히는 덕성·덕성우·서원이 코스피 시장에서 장 초반 상한가에 입성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서남, 모비스가 상한가에 올랐다.덕성·서남은 3거래일 연속, 덕성우·서원·모비스는 2거래일 연속 상한가 입성이다.
이밖에 초전도체 관련주로 분류되는 파워로직스 23.26%(2340원) 오른 1만2400원, 신성델타테크 21.09%(5400원) 오른 3만1000원, 고려제강 20.49%(5800원) 오른 3만4100원, 원익피앤이 16.92%(2030원) 오른 1만4030원, 인지컨트롤스 13.86%(1440원) 오른 1만1830원), 아모텍 9.87%(1250원) 오른 1만3910원, 한양이엔지 8.47%(1750원) 오른 2만2400원, LS ELECTRIC 1.90%(2100원) 오른 11만2500원 등이다.많은 과학자들이 상온·상압에서 쉽게 쓸 수 있는 초전도체 연구에 뛰어들고 있는 이유는 에너지 문제 등 인류의 현안을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앞서 한국 연구진인 퀀텀에너지연구소가 상온·상압 초전도체를 개발했다는 주장을 내놓으며 국내외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학계에서는 재현 실험을 통한 검증을 진행 중이다.2일 과학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arXiv)에 상온·상압 초전도체 관련 두 편의 논문이 올라왔다. 이 논문에서는 구리와 납, 인산구리 등으로 구성된 아파타이트(apatite) 구조의 'LK-99'라는 물질이 상온·상압 조건에서 초전도성을 보인다고 주장했다.이번 논문은 동료 과학자의 검증을 거친 정식 논문은 아니다. 학계에서는 아카이브에 올라오는 논문은 검증을 거치지 않아 질과 진위를 판단할 수 없지만 학계의 최신 동향을 파악할 수 있는 수단으로 여기고 있다. 초전도체 관련 테마주에 관심이 쏠리고, 코인도 등장한 상태에 일각에서는 상온 초전도체 진위가 가려지지 않은 상태에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투자시장 움직임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게티이미지뱅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