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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무용평론 제1세대를 대표하는 무용평론가 정순영 전 경성대 명예교수가 지난 21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5세.
1928년 전남 광주에서 출생한 정순영 선생은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하고 광복 직후 대학생 신분으로 함귀봉 조선교육무용연구소에 입문해 조동화·최창봉·차범석·정병호·김문숙 등과 함께 현대무용과 교육무용을 체득했다. 이후 부산대와 경성대에 재직했으며, 은퇴 이후 대구시민문화연구소를 열어 지역춤운동을 전개했다. 무용대본, 연출, 무용평론가로 활동했으며, 영남일보·대구일보·매일신문·월간 춤 등에 평문을 기고하며 최근까지 현장평론가로 왕성하게 활동했다.
한국춤평론가회 정회원, 대구시민문화연구소장을 지냈으며 ‘춤추는 바보, 춤 못 추는 바보’ 등 5권의 무용평론집을 펴냈다.
유족으로는 대구시립무용단 초대 단장을 지낸 현대무용가 김기전 선생과 장남 기준씨, 기호씨 등이 있다. 발인은 25일 오전 7시. 장지는 광주시 선영.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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