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6만㎡ 크기의 대규모 복합신도시인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들어설 1만7천여가구의 첫 아파트가 마침내 일반인들에게 공개된다. 24일부터 분양에 나서는 <주>서한은 “이미 입주하였거나 지속적으로 입주하고 있는 연구원과 산업체 임직원의 주택난은 물론 오랫동안 신규 아파트를 만나지 못한 달성군 현풍지역민을 위해 전용 면적 66㎡·76㎡·77㎡·84㎡의 중소형 637가구를 가장 합리적인 분양가로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
| 대구테크노폴리스 내에 가장 먼저 분양되는 아파트인 ‘서한 이다음’ 조감도. <서한 제공> |
‘대구의 대덕단지’
우수 연구인력 집적
66㎡∼84㎡ 구성
교통여건 획기적 개선
태양광 에너지 도입
건강·문화 커뮤니티시설 마련
76㎡ 1세대 2가구 첫 설계
◆2013년 경제활동인구 1만여명 예상
대구테크노폴리스는 연구단지·첨단산업단지·웰빙주거단지가 어우러진 거대 복합신도시로, 대구혁신도시의 2배, 이시아폴리스의 6배에 달한다. 특히 대구의 대덕단지로 불릴 만큼 우수한 연구인력들이 집적되어 있어 일명 ‘박사도시’라는 별칭도 갖고 있다.
2010년 대학원이 입주한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는 지난 5월 학사캠퍼스를 추가로 착공했다. 또 계명대학교 지능형자동차대학원이 착공에 들어갔으며 경북대학교 IT융합대학원이 올해내로 부지를 매입할 예정이다. 국책연구원들도 연이어 개원하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이 지난해 입주했으며 올해는 국립대구과학관·한국생산기술연구원이, 내년에는 한국기계연구원이 잇따라 개원한다.
첨단 산업체의 입주도 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초정밀복합기계 생산업체인 일본 나카무라토메정밀공업<주>이 공장을 짓기로 협약을 체결했다. 현대자동차그룹의 자동차부품생산업체인 현대IHL공장은 이미 준공해 제품을 생산중에 있으며, 추가로 기술연구소 및 AS공장을 건립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전기·전자·정보통신·자동차·섬유·바이오분야 등 고부가가치 미래산업 60여개 업체들이 내년까지 지속적으로 입주하기로 해, 연구원 종사자들을 합치면 2013년에는 생활인구가 1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대구테크노폴리스의 교통여건도 획기적으로 향상된다. 달서구 상인동에서 수성구 범물동을 연결하는 4차순환도로가 연말 개통을 앞두고 있다. 대구테크노폴리스 진입도로가 될 대구수목원∼대구테크노폴리스간 4차선 직통도로가 2014년 개통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최근 김범일 대구시장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명곡역에서 옥포∼논공∼위천∼달성1차산단∼현풍∼테크노폴리스∼국가산단∼대합산단을 연결하는 광역도시철도 건설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문제는 종사자들이 당장 살 집이 없다. 현풍 도심에도 10년 넘게 신규 아파트 공급이 없었다. 이 때문에 24일 모델하우스를 공개하는 <주>서한에는 끊임없는 문의전화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과 16일 이틀 동안 관심고객을 대상으로 진행된 사전품평회에도 1천여명이 참석, 분양열기를 짐작하게 했다. 참석한 관심고객 중 절반이 현풍주민이 아닌 월배나 대곡 등에 거주하는 달서구주민으로 조사되는 등 인근 주민 사이에 관심이 높다.
◆친환경 에코노믹 중소형전용 단지
서한 이다음은 단지 전체에 태양광에너지를 도입한다. 차세대 신재생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는 태양광에너지를 아파트에 적용할 경우, 관리비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태양광에너지는 고갈되지 않는 영구적인 에너지이며 환경오염이 없는 무공해 에너지로 규모와 지역에 관계없이 설치할 수 있고 유지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 그러나 태양빛은 에너지 밀도가 낮아 큰 설치면적이 필요하고 시스템 비용이 고가여서 초기 투자비가 높다. 따라서 건설업체가 설계때부터 이를 감안하면, 입주자는 지속적으로 계산될 수 없을 만큼의 큰 혜택을 받게 되는 것이다.
서한의 친환경설계는 기초에서부터 시작된다. 전 세대 남향위주배치로 단지내 남북간 및 비슬산 바람길을 확보했다. 단지 주변을 두르는 산책로도 조성한다. 일부 1층세대에는 5.5m높이의 필로티설치로 시야개방감을 높였다.
친환경적이고 첨단적인 놀이시설을 도입하는 어린이놀이터를 비롯해 배드민턴코트, 농구코트와 함께 다양한 종류의 체력단련시설을 도입해 모든 연령층이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는 다목적 운동공간도 조성한다. 이와 더불어 노인들의 건강과 활동을 고려한 실버정원, 유아들에게 적합한 놀이기구를 설치한 유아놀이터 등도 친환경적으로 설계했다.
<주>서한 김민석 팀장은 “단지 내 보육시설, 북카페, 스터디룸, 멀티프로그램실, 방과후 교실 등 다양한 교육특화시설과 헬스클럽 등을 갖춘 커뮤니티시설을 마련해 입주자들은 전천후 건강,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전용 면적 66㎡·76㎡·77㎡·84㎡ 중소형 전용단지로 조성하는 만큼 가변형 벽체를 통한 다양성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 전용 면적 76㎡·84㎡ 2개 타입에서는 1세대 2가구 특화평면을 선보인다. 특히 76㎡에서 1세대 2가구 설계는 대구에서 처음이다. 1세대 2가구 평면은 1세대 1가구형과 1세대 2가구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또 77㎡타입은 거실의 폭이 일반적인 84㎡의 거실폭보다 더 넓게 설계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84㎡A타입의 주방 유틸리티룸은 중대형에서도 보기 어려운 창고형 수납공간으로 집안정리를 한방에 해결해준다.
전영기자 younger@yeongnam.com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영상] 국민의힘 대구·경북 공동 비전선포식…지방선거 승리 다짐하며 필승 결의](https://www.yeongnam.com/mnt/file_m/202605/news-m.v1.20260526.22f2b9026f9a48548a9db0107d95207c_P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