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김낙준 교수, 미국 금속재료학회 TMS 석학회원 선임

  • 김기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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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2-12 00:00  |  수정 2019-02-12
20190212

포스텍 철강대학원 김낙준 교수가 미국 금속·재료학회 TMS(The Minerals, Metals & Materials Society)의 최고 영예인 석학회원(Fellow)으로 선임됐다. 김 교수는 신 철강소재·마그네슘 합금 관련 기술 개발 등 환경 보존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고성능 구조재료 개발 분야에서 거둔 성과를 인정 받았다. TMS는 금속·재료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 총 석학회원 인원이 100명으로 제한되며, 결원이 생길 때에만 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TMS 회원 중에서 석학회원을 선정한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버클리) 박사학위를 받은 김 교수는 미국 와이오밍대와 얼라이드 시그널사(Allied Signal) 재료연구소를 거쳐 1988년 포스텍에 부임했고 항공재료연구센터(우수연구센터) 소장을 역임하며 구조재료 개발 분야의 기술을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이 같은 성과로 1999년 국무총리표창, 2003년 한국공학한림원 젊은공학인상, 2008년 영국재료학회 최우수 논문상인 버나듐 어워드(Vanadium Award)를 수상했다.
 

지난 2007년 미국금속학회(ASM International) 펠로우에 선임된 바 있는 김 교수는 세계적인 금속·재료분야 2개 학회의 펠로우로 선임되는 영예를 안았다. 포항=김기태기자 kt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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