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스캔들' 임채무, 과거 후회하며 '오열'…황지현 정체 안 방은희 '충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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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5-14 00:00  |  수정 2019-05-14
20190514
사진:sbs '강남스캔들' 방송 캡처

'강남스캔들' 임채무가 신고은과 임윤호가 임신을 숨겼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14일 오전 방송된 SBS 일일드라마 '강남스캔들'(극본 박혜련, 연출 윤류해)120회에서는 은소유(신고은 분)가 최서준(임윤호 분)의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최진복(임채무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진복은 소유가 임신했다는 의심을 버리지 않고 산부인과에서 진료를 받아볼 것을 요구했다. 이에 소유는 "제가 아드님을 사랑하는 것은 맞지만 절 함부로 해도 된다는 건 아니다"며 거절했고, 분노한 진복은 "너 내 아들 농락하는 것 맞잖아"라며 소유에게 고함쳤다.


그러던 중 서준은 심정지를 일으켰다. 이에 소유는 '저 절대 안 갈 거다. 인사같은 거 절대 안 할 거니까 꿈도 꾸지 말라. 가만 안 둔다. 버티는 게 죽는 것보다 힘들어도 버텨라'라고 기도했고, 순간 서준의 심장박동이 다시 돌아왔다.

서경(문서연 분)은 병실에서 서준의 수술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소유에게 "서준이 심정지까지 갔다가 고비 넘기고 의식 아직 안 돌아온 상태"라고 알렸다.  이에 소유는 눈물을 흘렸고 서현(이유진 분)은 "쇼하지 말고, 빨리 나가라"고 소리쳤다.


때마침 담당의사가 왔고, 그는 "봐야 할 사람들 곁에 있는 게 좋을 것 같다"며 서준이 현재 위험한 상태임을 암시했다.  소유는 담당의가 나가자마자 진복 앞에 무릎을 꿇었다. 소유는 "상무님과 제가 생각이 짧았다. 임신이 맞다. 상무님 아이 가진 거 맞다"며 임신 사실을 밝혔다.


미리(견미리 분)는 소유의 고백에 "왜 아니라고 거짓말 했냐"고 물었고 서경은 "내가 서준이한테 직접 들었다"면서 "혹시 자기 잘못되면 아버지한테 아이 빼앗길지도 모른다고 했다"고 임신 사실을 숨긴 이유를 밝혔다. 


진복은 서준이 직접 거짓말을 시켰다는 말을 듣고 충격에 휩싸였다. 진복은 서준이 누워 있는 병실로 가 "인생 헛살았다. 아들도 못 믿는 애비다.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다"면서 "자식이 애비를 못믿어서 지 여자한테 그런 거짓말을 시켰다. 내가 손주를 얼마나 기다리는지 누구보다 잘 아는 놈이"라고 말하며 오열했다. 
 
이어 "그렇게 거짓말 시키는데 저놈 속이 어땠을까 생각하면 내가 죽일 놈이다"면서 자신을 탓하며 과거의 행동을 후회했다.

15일 방송되는 '강남스캔들' 121회 예고편에서는 백희(방은희 분)가 한나(황지현 분) 정체를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한나는 백희를 찾아가 "이용했다는 거 다 사실이다"라고 털어놓는다. 세현(서도영 분)의 짝으로 한나를 마음에 두고 있었던 백희는 "상견례 다 거짓말이었냐"며 소리친다.


분노하는 백희에게 하나는 뻔뻔하게 "아줌마가 내 시어머니면 너무 징그럽지 않냐"고 말한다. 백희는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다.

SBS '강남스캔들' 은 매주 월~금요일 오전 8시40분 방송된다.
뉴미디어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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