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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은행 본점 전경. <영남일보DB> |
DGB금융그룹이 2천억원이 넘는 올해 상반기 순이익 실적을 달성했다. 지난해말 인수한 하이투자증권을 비롯한 비은행 계열사들의 선전 영향이다.
DGB금융그룹이 1일 발표한 올해 상반기 실적에 따르면 지배주주지분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1.7% 증가한 2천16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보다 1% 감소한 2천722억원, 당기순이익은 5.9% 증가한 2천194억원이었다.
핵심 수익성 지표인 ROE(자기자본 순이익률)는 9.11%로 전년 동기(9.83%)보다 다소 감소했다. 그룹 총자산은 하이투자증권 인수 영향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6% 증가한 77조9천억원을 달성했다. 불안정한 경제 여건 속에서도 실적이 개선된 것은 비은행 계열사들의 영업외 수익 증가 영향이다. 하이투자증권과 DGB생명의 상반기 순이익은 각각 307억원, 152억원이며, DGB캐피탈 역시 147억원의 양호한 실적을 냈다. 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대구은행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천318억원과 1천78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6%, 10.1% 감소했다. 총대출과 총수신은 각각 6.5%, 5.4%씩 증가해 37조7천억원, 45조8천억원이었다. BIS 자기자본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3%포인트 개선된 15.14%를 기록해 양호한 수준의 자본적정성을 유지했다.
DGB금융그룹 관계자는 “국내·외 경기에 대한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어, 하반기에는 수익성 및 건전성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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