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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민주당 대구시당에 따르면 당초 달서구갑은 권 위원과 권오혁 전 지역위원장이 모두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경선이 예상됐으나 지난 15일부터 후보 단일화 논의가 진행돼 왔다. 여섯 차례 논의 끝에 권 전 위원장이 양보의사를 밝혔고, 권 위원 또한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 검증위원회'에서 적격 판정을 받으면서 단일후보로 확정된 것이다.
민주당 대구시당 관계자는 "10여 일 간 두 후보가 신중하게 논의를 했고, 최종적으로 권 전 위원장이 큰 결단을 통해 조건 없는 양보를 했다"며 "내달 초 권 위원의 선거 사무실에서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경석기자 mea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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