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네마] 식스 센스

  • 박성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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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1-03 12:03  |  수정 2020-01-04 08:07  |  발행일 2020-01-04 제19면
식스센스
영화 식스센스

◇식스 센스(EBS 오후 1시10분)
공포 스릴러로 장르와 상관없이 평론가와 관객 모두에게 찬사를 받은 작품이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이 영화의 마지막 반전을 안 본 사람에겐 절대 누설하지 말라는 암묵적인 약속까지 만들어냈다. 처음부터 아무런 질문도 아무런 대답도 던지지 않지만 끝까지 긴장감을 잃지 않는 영화다. 영화는 처음에는 수없이 많은 할리우드 스릴러의 공식을 그대로 답습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런 관객의 기대는 영화의 후반부에 여지없이 무너진다. 탄탄한 시나리오는 배우들의 개성 있는 연기와 어우러져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할리 조엘 오스멘트의 연기력도 영화의 인기 요인 중 하나였다.

단란한 가정의 분위기를 한순간에 산산조각 내는 불길한 사건으로 시작한다. 아동 심리학자인 닥터 말콤 크로우는 아이였을 때 받았던 상담에 불만을 품고 그의 집에 침입한 정신병자가 쏜 총에 맞아 중상을 입는다. 이듬해 가을, 가까스로 회복한 크로우는 여덟 살 소년 콜의 정신치료를 맡게 된다. 공포와 혼란으로 대화를 거부하는 그의 마음을 열고자 닥터 크로우가 나선다. 그러나 점차 콜과 가까워지면서 크로우는 자신에 관한 충격적인 비밀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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