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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정남 시인 |
대구 용학도서관은 '1월, 이 달의 시인'으로 박정남 시인을 선정해 시집 등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시인과의 만남'도 가진다.
전시는 1월 한 달 동안 시(詩)라키비움에서 시집과 육필원고, 시선집, 동인지, 사진, 상패, 동영상 등 50여점으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오는 30일 오후 7시 도서관 4층 창의체험실에서 '여성으로 치환된 디오니소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시와 이야기, 낭송이 함께하는 '시인과의 만남'이 진행될 예정이다.
박정남 시인은 1951년 구미 출생으로 1975년 '현대시학'으로 등단했다.
대구시인협회상, 금복문화예술상, 상화시인상 등을 수상했으며, 시집으로 '길은 붉고 따뜻하다' '이팝나무길을 가다' '명자' '꽃을 물었다' 등이 있다.
한편, 용학도서관과 대구시인협회는 지난해 시(詩)라키비움의 효과적인 운영을 위해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 지역 중견시인들로 매월 '이달의 시인'을 선정해 용학도서관에서 전시와 특강을 진행하고 있다. 노진실기자 know@yeongnam.com
노진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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