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 23번째 확진자 발생, 3·7·8·15번째 확진자 공통점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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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0-02-06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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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6일 오전 8시 현재, 4명의 환자(20·21·22·23번째 확진자)를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국내 확진자는 전날 3명에 이어 이날 4명이 추가로 발생해 모두 23명으로 늘어났다.

이날 발생한 추가 확진자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나 접촉자인 한국인이었고, 1명은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중국 여성이다.

20번째 환자(41세 여성, 한국인)는 15번째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군수도병원에 격리됐고, 21번째 환자(59세 여성, 한국인)는 6번째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5일 양성으로 확인돼 서울대병원에 격리 조치됐다.


22번째 환자(46세 남성, 한국인)는 16·18번 환자(21·여) 등과 함께 태국 방콕·파타야 등을 여행하고, 지난달 19일 오전 제주항공을 통해 전남 무안항공을 입국했다. 16번 환자는 지난달 25일부터 오한과 발열 등의 증상이 시작됐고, 27일부터 광주 21세기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18번 확진자는 16번 확진자의 가족으로 자가 격리 중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돼 조선대병원에 격리됐다.

23번째 환자(58세 여성, 중국인)는 관광 목적으로 1월 23일 입국했으며, 보건소 조사로 발열이 확인돼 시행한 검사 결과, 2월 6일 양성으로 확인돼 국가지정격리병상으로 입원할 예정이다.

한편, 15번 환자는 중국 우한시의 국제패션센터 한국관인 ‘더 플레이스’ 4층에서 매장을 운영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더 플레이스는 3·7·8·15번 확진자가 근무하거나 방문한 공통점이 발견된 곳이다.

6번 환자는 3번 환자(54·남) 지인으로 서울 강남 한일관 압구정점에서 함께 식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넷뉴스부 ynnew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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